미군이 가는곳마다 보이는 모래자루, HESCO와 브레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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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MOD |  2022-08-21 13:01:56 추천 비추 신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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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코(HESCO)는 1989년 지미 헤셀던이 설립한 HESCO Bastion Ltd.(헤스코 요새/보루 유한회사)가 주로 생산하고 미군에 납품하는 모래자루의 상표임,

이게 원래는 콘설테이너라고 철조망이 일종인 콘센티나형 철조망과 격납용기를 뜻하는 컨테이너를 합친건데 그냥 사람들이 헤스코라고 불러서 헤스코라고 굳음, 

본목적은 침수피해 예방용,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쓸고간 플로리다에서도 홍수가 퍼지는걸 막기 위해서 많이 배치됨, 







(위: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아이오와 강이 범람해서 침수되는걸 막기위해 설치되는 헤스코 벽, 아래:침수피해를 막기위해 노스 다코타 주방위군이 설치하는 헤스코 벽)

근데 아프간전에서 미군이 한번 가저다가 FOB에 박아보니깐 방탄성능하고 방폭능력도 좋아서 미군하고 동맹국들이 만드는 FOB에 외벽으로 박기 시작함,









(위:이라크에서 간이화장실 엄호용으로 설치된 헤스코 벽, 아래:독일 연방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주둔하면서 만든 FOB에서 외벽으로 쓰인 헤스코 벽들)

헤스코 벽들은 1.4m x 1.1m x 9.8m나 2.1m x 1.5m x 30m의 크기로 만들어짐, 안에 모래 적재는 사람이 하기는 힘들고 중장비로 적재함,











(위:이라크군 공병대가 설치하는 헤스코 벽, 아래:미해군 공병대 "씨 비"가 설치하는 헤스코 벽)

FOB에서 외벽으로 쓰이는건 헤스코뿐만 아니라 브레머라고 철근 콘크리트 주조 벽이 있음,

원래는 이스라엘에서 벙커 건설용으로 만들어진건데 또 미군이 가저와서 써보니깐 방탄 방폭 능력이 기가 막히게 좋아서 헤스코랑 같이 쓰이게 됨,

흔히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저지(Jersey) 벽처럼 생겼지만 크기가 더 큼, 3.6m로 일반 보병 2명의 키와 맞먹음,








(아프간에서 브레머 벽이 막아준 피해를 검사하는 미해병대)

아프간전이나 이라크전을 다룬 매체에선 FOB를 묘사할땐 이 두개가 꼭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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