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우상이었던 축구선수를 따라
같은 포지션인 센터백으로 데뷔를 하고
심지어는 유니폼 뒤에 등번호 숫자까지 똑같이 달고 우상이 있는 상대팀과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우상한테 멱살잡힘
표정이 거의 아버지 죽인 거 깨달은 오이디푸스급
본래대로면 자기도 성깔이 좀 있는 편인데
저 때는 아예 반항도 안함
보통때라면 한바탕 선수들간의 몸싸움이 벌어졌겠지만 멱살 잡은 놈이 이탈리아의 전설 그 자체라
자기팀 동료들도 형, 형이 참아요 하면서 좋게 좋게 넘어가려 함
소란이 좀 진정되자 앞으로 튀어나와서 그거 고의 아니였다니까요? ㅠㅠㅠ 하면서 소극적으로 항변함
저때도 살짝 보이는 표정은 개울상임
경기 끝나고 실제로 울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