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남친과 헤어질 때
'나, 너랑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너와 만나서, 네가 디스크를 가지지고 온 덕분에 나는 "그렌라간"을 볼 수 있었어.
그것만큼은 정말로 감사해."
라고 울면서 말하길래
'그렌라간은 명작이지....'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마도카 마기카"와 "아노하나"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
너같은 오타쿠와 사귀지 못했다면 난 심야 애니 같은 건 절대로 보지 않았을 테니까!'
라고도 했던 게 줄줄이 떠오른다.
말하고 싶은 건 알겠지만 그런 식으로밖에 말할 수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