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존에 익숙한 세계지도는
메르카토르라고 하는 지도인데 3차원 구형의 지구를
직사각형 2차원 평면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극지방으로 갈수록 확대되어
높은 위도의 지역이 확대되고 적도에 가까운 저위도 지역은 축소되는
왜곡을 지니고 있음
경도와 위도가 깔끔하게 수직과 수평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굉장히 보기에 폌하다는 징점이 있지만 왜곡이 굉장히 심함.
짤을 보면 이해가 쉬움
이러한 왜곡을 줄이기 위해 원추도법이나 에케르트 도법같이 상대적으로
왜곡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한 도법이 등장함
최근엔 이렇게 에케르트 or 로빈슨 도법이 자주 등장하는 추세임
이렇게 왜곡을 줄이고자 오렌지 껍질지도라고 불리우는 구드 도법도 등장하는에
직관적이지 못하거나 왜곡이 완화된 수준에 그침
그런데 2016년 일본디자인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
세계지도가 하나 등장하는데
일본의 건축가 하루세 나루카와가 만든
오사그래프(Authagraph)지도라고 하는 지도임
구형태의 지구를 96개의 지역으로 나누고 구체표면을 정사면체로 전환시킴
이 정사면체를 보기좋게 잘라서 펼치면 직사각형의 전개도가 나오는데
이게 현존하는 가장 왜곡이 적다고 하는 오사그래프 지도임
요래 요래 만들어짐...
솔직히 이래도 뭔말인가 싶을건데.
당시 하루세 나루카와 소개 영상을 보면 이해 빡 됨
맨 위에 오사그래프 지도 출력해서 접어 봤는데 진짜로 정사면체 되더라.
진찌로 출력해서 접어봄
영상 첨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