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학생회에서 MT를 가기로 했다.
MT장소는 호주, 비용은 75만원이고 미리 신청를 했다.
그런데, 미국 LA를 갈 수 있는 어학연수? 같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공지가 왔다.
내가 중학생 때 친했던 영국인 선생님과 그리고 몇 몇
사람들과 가는 것인데, 나는 이것 역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신청을 한다. LA는 비용이 100만원이다.
어쩌다보니 짐을 다 싸고 출국날이 되었다.
그런데 사전에 동아리에서 가는 호주 MT랑 날짜가 겹친다.
나는 동아리 회장에게 사실대로 톡을 보내고 LA를 가기로 했다.
나는 비행기를 타고 사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한다.
그런데 비행기 중간에 나는 아무리 그래도 먼저 가려던 곳을
가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며 영국인 쌤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환불해달라고 하고 내린다.
그리고 나는 동아리 MT모임 장소로 뛰어가서 같이 간다.
다행히 내 케리어는 그 비행기에서 새 비행기편으로 바로
이동이된다고 한다. 그래서 케리어를 굳이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데 중간에 롤러코스터로 비행기가
바뀌게된다. 특히 나는 앞자리다보니 제일 앞에서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 처음에 나는 걱정했는데 막상 피크 구간과 내려가면서
생각보다 오히려 재밌어서 안심된다.
롤코 구간이 끝나자 비행기 안에서 게임을 할 수 있고,
나는 그 쪽 방으로 걸어간다.
그 쪽 방으로 걸어가니 랜덤으로 5명의 숫자를 뽑는다.
내가 그 제시어를 보고, 그림을 펜으로 앞에 보드에 그리면
그 5명의 등에 그 느낌이 나고 그렇게되면 알아맞추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