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군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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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읭이 |  2023-06-14 00:49:07 추천 비추 신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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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말 6사단 예하 연대본부의 정문에서 복무하셨던 아버지 군대 썰임


1.분대장한테 왜 있는지 모르는 5.56밀리 탄약



분대장급 병사들은 항상 5.56밀리 탄약을 몇발 정도 꽁쳐놓고 있었음


탄피 한개 사라지면 그 탄약을 분해해서 탄피로 제출하는 용도로 꽁쳐놓았다고함


아니 탄약, 탄피 관리 개같이 했냐고 물어 봤는데 그때도 빡세게 했다고함


선임들도 어떻게 이 탄약들이 어케 병사들 사이에서 되물림되고 있는지 모른다고함



2.휴가를 갔다왔더니 생활관 문이 못으로 박혀있더라



말그대로 휴가 나갔다 왔더니 생활관 문이 못으로 박혀 못들어갔다고함


알고보니 일병짬찌 1명이 탈영해가지고 그때문에 부조리 걸린거 때문에 줄줄이 영창간거였음


그렇게 소대에 아버지 포함 6명만 영창 안간 상태였고,


그 5명은 계속 정문에서 근무 뛰었다고함. 12시간 근무하고 12시간쉬고를 반복했다고함


안그래도 정문에서 계속 근무 뛰어야하는데 생활관까지 2~3킬로 쯤 되다보니 짐싸들고 아예 정문에서 생활하고 있던거였음


못은 생활관 도둑당하지 말라고 문은 못으로 박아버린거고(잠시 이사갔으니)


그렇게 몇주를 6명이서 정문 초소에서 생활했다고함(12시간 근무 12시간 쉬고)


하지만 개꿀을 빨았다고함


휴가 갔다온후 며칠뒤 유격이있었는데 6명밖에 없어서 근무만 서라고 유격훈련 빠졌다고함.



3.군부대에서 술잔치 하는법


정문에서 근무하다보니 몰래 밖에 나갈수 있었다고함


근데 나가봤자 시내도 없는데 왜 나갔냐고 물으니까


사람사는데에서는 멀고 군부대에서는 가까운데에 슈퍼마켓(?)이 홀로 있었다고함


거기서 소주를 외상으로 사고, 휴가 복귀할때 갚는 방식임


그렇게 하루멀다하고 밤에 술파티가 열렸다고함


근데 아버지 혼자 군교대,영창 한번도 안끌려가셨다고 카더라. 다른 사람들은 1번은 꼭 가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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