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는 니트로 잘 먹었어도
위스키는 넘기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이었거든
향 때문인지 목에 넘어가면 탁 걸렸거든
처음으로 위스키 제대로 먹어본게 작년 신부님 축일 때였음
30대 청년회에서 로얄 샬루트 21년산을 신부님 선물로 가지고 왔는데
그 때 소주잔에 신부님이 한 잔 주셔서 먹어봤는데 신세계였음ㅋㅋㅋ
진짜 그렇게 부드러운줄 첨 알음ㅋㅋㅋ
그 이후에 칵테일 바 가서 보드카 혼자 마시는데
위스키가 또 궁금해져서 바탠더랑 대화하는데
보드카 니트로 드시면 위스키도 잘 드실 거 같아요~
이러면서 추천 받아서 먹게되었는데 맛있더라구ㅋㅋㅋ
그러다 위스키 맛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