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사이트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게임 체험이 즐거운가'
라는질문에 심정적으로는 즐겁지 않다고 대답해야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즐겁다고 대답할 사람이 많고
노힌트로는 고행같은 게임이 많아서 그런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대답도 존재할 듯
'일단 자력으로 해보고 막히면 공략본이나 사이트를 참조한다' 라는 방식을 즐기고싶어도
'나중에 가면 돌이킬 수 없는 플래그나 숨은 요소, 입수 불가능한 아이템' 이 너무 늘어나서
그걸 깨달은 시점에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든지 포기하는 양자택일을 강요당하는 스트레스가 너무 강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