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백수로 지내던 친구가 최근 생긴 고기집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지원하기 전에 직접 가서 먹어봤더니 맛이 없었거든ㅋ'
그 정도 맛이면 가게가 인기도 없을테고 손님도 적어서 일도 편할 거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하지만 1주일 뒤에
'가게가 망했어...'
라며 친구가 찾아왔다.
'너무 맛이 없어서 폐점할 정도였어?ㅋ'
'아니...가게 창고에서 해체된 유체가 발견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