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를 집에서 볼 때 대사를 자꾸 소근소근거려서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음량을 올리면
갑자기 그밖의 다른 소리들이 폭음이 되어 서둘러 음량을 낮추는 헛된 싸움.
처음에는 '뭐, 비디오 대여가 보급되어서 집에서 보는 걸 상정하지 않았을테니 어쩔 수 없지'
'왜 영화속 대사는 귀를 기울여도 간신히 들을 정도로 작고 배경음악이나 효과음은 귀청 찢을 정도로 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