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23년은 사형집행 없음. 3년만.
사형시 3인 동시 버튼 진행. 사형집행과 교도관의 고뇌
*
이거 알바천국에 구인하면 안되냐!
사형집행 버튼을 누르고싶다...는 사람은 의외로 많이 보이는데
옛날 프랑스에서 사형집행인 대신 집행권한을 사서 대신했던 일반인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죽어버렸다는 이야기는 몇번이고 반복하고싶다.
게다가 사형집행후에 누명이 밝혀진 사례도 실제로 있고...
상상력이라는 부분이 현저히 결여되어서 '누른다' 라는 말을 쉽게 입에 담을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실사 드라마로도 제작된 명작 교도관 나오키가 떠오른다.
몇번이나 집행 버튼을 누르지만 진짜는 그 중 단 하나.
누군가 눌렀는지 애매하고 게다가 버튼을 누른 사람들에게는 휴가도 주어진다.
그럼에도 관두는 사람이 수없이 나오는...
사형에 해당하는 극악한 사형수라고는 해도
직접 원한같은 건 없을테고 결국은 생판 모르는 타인
아마도 가까이서 돌봐주다보면
보통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쓰레기인 사람은 드물고
헤어질 때는 울며불며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일도 있을테고
그렇다고 형별이 면해질 일도 없지만
집행자가 받는 스트레스는 헤아릴 수 없는 것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