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던 여친과 처음 맥도날드에 갔을 때 햄버거 포장지를 정성스럽게 접는 모습을 보고
'참 멋진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결혼한 뒤에 이야기했더니
'그거ㅋㅋㅋ 긴장해서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몰라서 그냥 눈앞에 보이는 종이를 접은 것뿐이야ㅋㅋㅋ'
라고 웃으면서 말하길래 귀여워...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