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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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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본문
[시] 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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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3
발리는게임중
| 2023-09-23 02: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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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geal.com/1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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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 푸른 바다를 횡단하는 일련의 작은 섬들
차창으로 보이련만, 샛노란 꽃들과 찬란한 하늘
사슴은 바람을 머금은 잿빛 뿔을 머리에 이고
용이 살던 굴 아래 사늘한 별빛을 쬔다
눈을 뜨고
별 위 검은 보도를 횡단하는 일련의 하얀 삶들
다른 말들과 다른 밤들 틈에서
나는 굴을 나와 안대를 벗고
침대에서 일어나 매마른 바람을 쐰다
* 출처 :
글쓴이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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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8:40]
댓글 [2]
장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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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5: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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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게임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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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1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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