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빠 집에 다녀와서
아파트 입구를 지나니까 갑자기 사자가 있는거임
유리문을 더 통과해서 지나가야 했는데
내 앞뒤 사람들이랑 같이 사자가 무서워서 어케어케 도망가다가
어떤 건물 안으로 들어감
건물에서 다른 사람들 무리를 만났는데
무슨 정치인들이 맹수 관리하는 차량을 마음대로 가져다 써서
사자랑 호랑이 여러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는거임
그 중 마취총을 가진 여자 수의사가
자기가 있으니 걱정말고 같이 탈출하자면서
사람들을 이끌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는데
가서보니 맹수 앞에 사람들이 마취총 맞고 쓰러져있음
수의사가 사람들을 먹이로 던져주고 있던거임ㄷㄷ
나는 갑자기 등장한 내 친구들이랑
호다닥 수의사를 피해 도망감
그러다가 좀 큰 환풍구를
갑자기 생긴 철판으로
앞뒤를 방어하면서 지나가는데
친구놈 하나가 쉬아가 마렵다네?
순간 여기서 일을 봤다간
맹수들이 냄새로 흔적을 찾아와서 다 죽겠다 싶었음
야이새끼야 참아봐 하고
화장실 찾으면서 환풍구를 헤매다가
잠에서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