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프 하인케스
2007년 고향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이끌었으나
강등권인 17위로 추락하면서 감독직에서 사임하며 은퇴.
이후 08-09시즌 위기에 빠진 바이에른 뮌헨이 4위까지 추락하자
클린스만의 후임으로 돌아와 팀을 2위로 올려놓은 뒤
시즌이 끝나고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떠나 레버쿠젠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이후 11-12 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하였는데
수비진이 부실하다고 평가받았던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을 유럽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수비진으로 탈바꿈하였으나
뮌헨의 부실한 서브 자원으로 인하여
트리플 2위(리그 2위, 리그컵 준우승, 챔스 준우승)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12-13 시즌 하비 마르티네스, 마리오 만주키치, 제르단 샤키리, 클라우디오 피사로를 영입하며
폭풍같은 행보를 보이더니
독일 슈퍼컵 우승
리그 우승
챔스 우승
리그 컵 우승
독일 클럽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 우승을 이끌고는 홀연히 은퇴를 선언하였다.
이후 17-18시즌 안첼로티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되자
소방수로 은퇴한 하인케스 감독이 복귀하였고
'하인케스 매직'을 선보였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4강에 머물렀으나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끝없이 몰아붙이며 합산 점수 3:4로 탈락한 결과였고
포칼 결승에서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으나 리그에서는 1위로 마감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안겨주었다.
이후 그가 떠난 바이에른 뮌헨에는
하인케스의 제자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역대 최초의 6관왕이자 2번째 트레블을 달성하였다.
영화에 나오는
은퇴한 전설적인 노형사를 보는 듯한 수준의 간지와 경기력을 갖춘 영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