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너의 밖에서 구하지 말라.
인간은 자기 자신의 별이고 정직하고 완벽한 인간이 될 수 있는 영혼이며, 모든 빛과 영향력과 운명을 통제한다.
인간에게는 일찍 떨어지는 것도 없고, 너무 늦게 떨어지는 것도 없다.
우리의 행동, 우리의 천사 혹은 선과 악은 우리 곁을 조용히 걷는 운명의 그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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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고,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마라"라고 말한 랄프 왈도 에머슨의 대표적 명언의 한 구절인데요
겨우 한 문장이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장인 거 같아요.
깨알님들도 아시다시피
우리 나라 대한민국은 학구열이 강하기로 유명한 나라잖아요?
저는 고딩 때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인생이 망하는 줄 알았어요 ㅎㅎ
나를 가르치는 선생님, 나를 키워주고 먹여주고 재워주시는 부모님도 대학진학에 죽자고 매달렸으니까요.
2010년 부산대 경제학과 합격증을 받고서도 죄인이 된 기분을 지우지 못해 재수를 했고,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유학의 길에 올랐을 때도 명문대를 가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저는 부산대도 자퇴를 했고 유학도 중간에 그만두게 되죠
20살부터 29살까지 항상 내가 원하는 것과 부모님이 원하는 것을 놓고 타협하면서 그렇게 10년의 시간을 낭비했고,
29에 정신 차리고 나 자신을 둘러보니 뭐 하나 이룬 게 없고, 망상만 가득한 한심한 인생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밖에서 구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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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님들도 이 글에 대한 고민을 한번쯤 해보시면 어떨까 해요.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확신이 있는 사람은 깊이와 강함이 다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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