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힘든 일이 계속 일어나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고 13층 난간에 발을 올린 적이 있었다.
다만 엄마가 알아채고 울면서 지갑에서
유치원 때 엄마의 날에 건네준
[뭐든지 소원을 들어주는 권]을 꺼냈다.
둘이서 껴안고 울었지만 그 이후로 죽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다